11월 18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배지숙 대구시의원(국민의힘, 본리·본·송현동)은 취약계층 관련 대구의료원 예산을 삭감한 대구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2021년 예산안을 보면 예산을 더 얹어줘도 운영이 될까 말까인데, 의료취약계층 지원액이 4억이 삭감됐다. 응급진료 비용인데, 4억이나 삭감된다면, 길에서 쓰러져도 병원 진료받지 말라는 이야기”
“결손액이 거의 20억인데, 대구광역시는 달랑 9억 6천을 지원했다. 대구시에서 의료원 결손 지원이 66% 정도다. 나머지는 의료원 의사들이 알바라도 해서 구해와야 하느냐?”
“사회 지도자들이 덕분에라는 수화도 하고, 캠페인 많이 했다. 말로는 덕분에 감사한다고 해놓고 이거 보시라, 어려운 취약계층 진료비 결손액 보충 안 해주고 삭감 다 하고 말로만 덕분이다, 감사합니다. 그런 공허한 캠페인 하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