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87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17:03

대구에서 187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됐다. 지난 17일 확인된 사망자를 포함하면 일주일 새 두 번째 확인되는 사망자다. 대구시는 23일 79세 남성이 22일 저녁 6시 5분경 입원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달 30일 병원 입원 과정에서 무증상 확진자로 분류됐고,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 환자가 평소 천식을 앓았고, 40년 전 위암을 앓았던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 코로나19 감염은 서울 등 국내 다른 도시와 비교할 때 안정세다. 지난 4일부터 20일째 지역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 해외유입 감염자만 산발적으로 확인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