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더 나은 대구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소셜임팩트’와 ‘사회혁신실험실’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달 1차 공모를 진행했고 이번 공모는 두 번째 사업 공모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2차 공모는 일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의제로 하는 공익활동 모델과 실험모델을 중점 모집할 계획이다.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더 나은 대구를 위한 실험이란 목표를 두고 ‘소셜임팩트’ 사업을 운영해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34개 팀이 참여했고, 환경, 청년, 인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의제로 공익활동을 펼쳤다.
이번 소셜임팩트 사업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제에 대해 활동할 5인 이상 단체 혹은 모임이 신청 대상이지만, 코로나19 극복 의제를 하는 공익활동 모델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사회혁신실험실’은 우리 일상에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지난해까지 전체 9개 팀이 참여해 ‘자전거 출퇴근 문화 조성’,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제공’, ‘미세먼지 지도 제작’ 등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사회혁신실험실은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비영리공익활동단체가 신청 가능하고 소셜임팩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극복을 의제로 하는 단체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공익활동센터는 사업 내용의 공익성과 사회문제 인식에 대한 명료성, 사업 주체의 추진 역량, 해결방법의 창의성, 공익활동 모델의 확산성 등 요소를 고려해 참여팀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