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이틀 동안 진행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26.69%, 경북은 28.7%로 전국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는 의성이 가장 높았고, 경산이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유권자 43,994,247명 가운데 11,742,67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했다. 전라남도가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 34.75%, 세종 32.37%, 광주 32.18%, 경북 28.7%, 경남 27.59% 순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대체로 군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의성 47.31%, 군위 45.2%, 영양 38.37%, 김천 36.01%, 울진 35.42%, 예천 35.37%, 봉화 35.23%, 상주 34.79%, 문경 34.79%, 영덕 34.44%, 청도 33.55%, 울릉 33.11%, 청송 32.38%, 안동 31.79%, 영주 31.5%, 경주 31.42%, 영천 29.86%, 고령 28.06%, 포항 23.47%, 구미 23.27%, 칠곡 22.57%, 경산 21.93% 순이었다.
사전투표율 1위를 기록한 의성은 평균연령이 59.5세로 경북 시군 가운데 평균연령이 두 번째로 높다. 사전투표율 2위를 기록한 군위군은 평균연령이 59.6세로 가장 높다.
반대로 사전투표율이 낮은 경산(44.4세), 칠곡(43.9세), 구미(39.6세), 포항(44.1세)은 평균 연령이 낮은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