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배당금당이 4.15총선 경북 선거구 13곳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안동-예천 선거구에는 승려를 공천해 눈길을 끈다.
20일 배당금당은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선 16일 1차로 204곳을 공천한데 이어 2차로 33곳을 공천했다. 경북 안동시-예천군에는 승려 신효주(53), 상주시-문경시에는 이언우(57) 사회복지사,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에는 농민 김형규(49)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이로써 배당금당은 경북 13곳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앞서 배당금당은 포항북구 박건우(52) 농기계 제조유통업 대표, 포항남구-울릉 박덕춘(68) 포항시위원장, 경주 김덕현(60) 경주시위원장, 김천 박성식(51), 구미시갑 김국종(69) 구미시위원장, 구미시을 황응석(63) 특수장비운전사, 영천-청도 홍순덕(54) 영천시위원장, 경산 정해령(58) 전 불광사 총신도회장, 군위-의성-청송-영덕 이광희(50) 상주시위원장, 고령-성주-칠곡 박영찬(60) 고려수상슈트 이사를 공천했다.
배당금당 경북 후보 13명 가운데 여성은 4명으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보다 여성 후보가 많다. 민주당은 13명 가운데 3명, 미래통합당은 13명 가운데 1명이 여성 후보다.
허경영(70) 씨가 대표로 있는 배당금당은 결혼수당 1억 원, 출산수당 5천만 원,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 원의 배당금 지급, 징병제·수능 폐지 등 33가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