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대구지역 경선 결과에 따르면 동구갑은 류성걸(62) 전 의원, 동구을은 강대식(60) 전 동구청장이 승리했다. 대구 동구 선거구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공관위가 발표한 경선 결과 동구갑은 류성걸 전 의원이 61.4%를 얻어 48.6%(여성·신인 가산 10%)에 그친 이진숙 전 걸프전 종군기자를 이겼다. 동구을은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57.3%를 얻어 김재수(32.6%)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희(15.1%, 여성 가산 5%) 전 육군 중령을 이겼다.
동구는 4.15 총선 대진 윤곽이 잡혔다. 동구갑은 미래통합당 류성걸 전 의원과 이미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40)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정의당 양희(56) 동구지역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백민(45) 동구갑 당협위원장과 겨룬다. 대구지역 공천을 준비 중인 자유공화당 서성건(60) 사무총장도 지난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동구을은 미래통합당 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이미 공천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승천(58)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민중당 송영우(46) 동구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명부(54) 올래농업법인 이사가 맞붙는다. 민생당 남원환(58) 예비후보와 자유공화당 윤창중(63) 전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도 출사표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