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선 포항북구 김정재, 포항남구울릉 김병욱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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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4.15총선 후보 경선 결과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 김병욱 예비후보(포항남구·울릉)가 이겼다.

▲왼쪽부터 김쟁재, 김병욱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지난 17~18일 당내 경선 결과 74.1%(여성가점 5%)를 얻은 김정재 의원을 포항북 후보가 승리했다. 김 의원과 경선한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37.9%(신인가점 7%)으로 탈락했다.

포항북구 총선 대진 총선 대진은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52) 전 청와대 행정관,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 정의당 박창호(53) 경북도당 위원장, 박판석(61) 자유공화당 예비후보, 박건우(52)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로 가닥이 잡혔다.

포항 남구·울릉 후보로는 62.6%(청년신인가점 10%)를 얻은 김병욱(42) 전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이 54.4%(신인가점 7%)에 그친 문충운(55) 환동해연구원장을 이겼다.

포항남구·울릉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50)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 미래통합당 김병욱 전 보좌관, 박승억(50) 민중당 예비후보, 박덕춘(68)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무소속 후보로는 박승호(62) 전 포항시장 출마도 예상된다.

미래통합당은 100% 국민경선을 통한 지지율에 여성·신인·청년 가산점을 합산해 다수 득점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