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코로나19 사망자 3명 늘어…2명은 사망 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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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늘어 모두 7명이 됐다.

28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A(69, 여), B(63, 여), C(93, 여) 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던 A 씨는 상태가 좋지 않아서 28일 새벽에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5시 40분께 병원에 도착한 A 씨는 열이 39.2°C까지 오른 상태였고,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후 오전 6시 39분 사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B 씨는 27일 오후 7시께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했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C 씨는 오후 4시 30분께 사망했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유무 등과 관련해 대구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내일(2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모두 1,5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