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사망···10번째 사망자

대구, 경북 확진자 각각 44명, 23명 증가

17:46

코로나19 확진자 중 10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298번째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대남병원 확진자 중 13명이 중증환자로 분류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확진환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중 대구 확진자가 44명이고, 경북은 23명이다. 지난 18일 이후 대구·경북 확진자는 각각 543명, 248명으로 확인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구 확진자 499명 중 407명(81.6%)이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된다. 경북은 225명 중 109명(48.4%)이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대구, 경북 합쳐서 456명이고, 전국에서 501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