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시장에서 제사 음식점을 운영하는 임현숙(51) 씨도 탄핵 이후 선거에서 민주당에 표를 줘왔다. 임 씨는 “저는 솔직히 저번에 민주당을 찍었는데, 하는 걸 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임 씨는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고 하면서도 자신은 크게 경기를 타는 건 아니어서 괜찮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이어가는데는 망설였다. 투표를 해야할까 의구심이 든다는 그는 “단합해서 싸우지 말고, 타협이 되어서 나라를 잘 이끌어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관련기사=[2020총선거:TK민심번역기] ② 다시, 더불어민주당?(‘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