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20일 ‘2019 己亥年(기해년) 새해맞이-황금돼지 꿈’ 전시를 개막했다. 새해와 돼지를 소재로 한 평면회화와 조각, 도자공예 등 지역 미술가 100인의 작품을 아양아트센터 안팎에 전시했다.
문화기획팀 류종필은 “한자로 돈(豚)이 돈(화폐)과 그 발음이 같아 재물을 상징하며, 새끼를 많이 낳아 다산의 의미도 있다. 특히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기(己)가 오행에서 황색을 상징하고 있어 황금돼지 해가 되므로 많은 사람들이 큰 희망을 품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작은 어미 돼지가 새끼 두 마리와 웃고 있는 홍윤식 작가의 ‘정’, 돼지의 다양한 동작들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우희경 작가의 ‘돼지들의 향연’, 족자에 돼지를 담아 복을 기원한 서정원 작가의 ‘대박나시길’, 이동재 화가의 멧돼지 그림 ‘굿 프렌즈’ 등 110점이다.
지역 작가들의 재치 넘치는 작품전과 함께 부대행사 ‘나만의 가죽장신구 만들기’, ‘감사엽서 보내기’도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강미희, 김상용, 김연화, 김재경, 김정기, 김준용, 신상욱, 윤경희, 이동록, 이명희, 이우석, 장정희, 전일명, 정세벽, 정연주, 조은희, 최영순, 황해연 등 총 100명이다.
전시기간: 2018년 12월 20일(목) ~ 2019년 1월 6일(일)
전시장소: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
부대행사: ‘나만의 가죽장신구 만들기’, ‘감사엽서 보내기’
전시문의: 전화 053)23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