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 민주3 대구 중구의회, 의장·부의장 한국당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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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의회 의장·부의장 모두 자유한국당이 차지했다. 중구의회는 자유한국당 4명, 더불어민주당 3명으로 구성됐다.

6일 오전 11시에 열린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오상석(46, 자유한국당) 의원이 6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권경숙(55, 자유한국당) 의원이 4표를 얻어 당선됐고, 운영행정위원장에는 우종필(54, 자유한국당)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이경숙(48,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4표를 얻어 당선됐다.

의장 이외 모든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표는 갈라졌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이경숙 의원 2표, 신범식(71, 더불어민주당) 의원 1표, 운영행정위원장 투표에서는 홍준연(54, 더불어민주당) 의원 1표, 이경숙 의원 1표, 신범식 의원 1표로 나타났다. 이경숙 의원이 4표를 얻은 도시환경위원장 투표에서는 홍준연 의원 2표, 신범식 의원이 1표를 얻었다.

오상석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중구 발전에 노력할 것이다. 동료 의원과 협의하며 의정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