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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소장 권혁장)가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구퀴어문화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20일 대구인권사무소는 “대구퀴어문화축제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리는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 ‘Queerful Daegu(퀴어풀 대구)’에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성로 일대에 50여 개 단체가 부스 행사를 연다.
대구인권사무소는 매년 대구퀴어축제에 인권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지만, 부스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역 인권사무소 중 퀴어축제에 부스를 운영하는 것도 최초다. 인권사무소 부스 위치는 CGV한일극장 앞이다.
대구인권사무소는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과 대구퀴어문화축제 10주년인 해로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의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연대를 통해 지역의 인권의식 증진과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서 본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5시부터 퀴어축제의 상징인 ‘자긍심 퍼레이드’를 벌인다. (관련 기사 : “Queerful Daegu”, 10주년 대구퀴어축제 23일 동성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