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지역 6.13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첫 일정으로 국립 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14일 오전 10시 20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당선자와 간부 등 30여 명은 대구시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단충사에 참배했다. 이곳은 대구경북 독립유공자들이 안장된 곳이다.
이날 강창덕 더불어민주당 고문(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당 간부들과 김혜정 대구시의원 당선자를 포함한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광역의원 당선자 중에서는 북구 제3선거구 김혜정 후보(현 대구시의원)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 대구시의원 5명(지역구 4명, 비례 1명), 기초의원 50명(지역구 45명, 비례 5명)이 당선됐다. 지역구 시의원이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당선자 숫자 역시 역대 최다다.(관련 기사 : 대구에도 민주당 바람…시의원 4명, 기초의원 45명 당선)
민주당 첫 대구시의원이 된 김혜정 의원은 이날 “이번에 비례대표까지 포함해 5명이 대구시의회에 들어간다. 1명에서 5명이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저희가 잘해야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이 민주당을 믿고 더 지지해주실 것이다. 정말 의정 활동 잘 하는 민주당 의원,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민주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