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한국당 의성군수 후보 출마 선언…민중당 신광진과 1:1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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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66) 경북 의성군수가 자유한국당 의성군수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신광진(59) 의성군농민회 회장만이 민중당 의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가운데 1:1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

14일 오전 10시 30분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을 뒤로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군정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성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중단 없이 이어가기 위해 민선 7기 제44대 의성군수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014년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선택과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민선6기 의성군수로 취임하여 살기 좋은 의성,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동안 계획하고 추진해 오던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마무리하기에는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준비하고 튼튼하게 다져놓은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간 의성의 희망찬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저 김주수는 폭 넓은 행정경력과 검증된 군정경험을 바탕으로,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 살기 좋은 의성, 우리 의성군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탄탄대로를 확실하게 닦아 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김주수 군수는 득표율 75.07%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