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5월 4일 ‘곶감의 고장’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상주 중앙시장에서 한 상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상주시내 한 공원에서 시민 이 모(40)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 나오시는 분들이 거진(거의) 비슷해가지고, 약간 선택의 폭이 좁죠. 거의 무소속 나오는 분들도 거진 (당선)되면 그쪽(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들어 간다고 봐야 하거든요. 당시 성백영 시장이 미래연합 출신이었잖아요. 나오셨는데, 그때는 어떻게 보면 그게(공천) 안 되니까 그쪽(미래연합)으로 가셨다고 볼 수 있죠. 어차피 큰 틀에서 보면 또 같은 거니까.”
Q: 한나라당에서 (공천이) 안 되니까 나와서…
“예 그렇게 볼 수가 있다고…좀 그렇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안 바뀔 것 같아요.”
Q: 누가 와서 하든 안 바뀔 것 같다?
“예. 조금 세대교체나 이런게 있지 않는 이상은 박혀 있으신게 있어가지고…”
Q: 고정관념이 너무 뿌리 깊어서?
“네.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해도 결국에는 그쪽(자유한국당) 편으로 가실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봤을 때는 시간이 답이다.”
[상주=뉴스민 경북민심번역기 특별취재팀]
영상: 박중엽 기자, 김서현 공공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취재: 김규현 기자,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