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5월 4일 ‘곶감의 고장’ 상주에 다녀왔습니다. 상주 중앙시장에서 한 상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금 저기 뭐냐, 자유한국당 이름 뭐지, 앞에 앉아서 그거 하는 뭐라고 하지? 단식 하잖아요. 투쟁 하잖아요. 진짜 그거 하는 거 참 꼴불견이야. 뭐 이래가 앉아가지고 덮어 쓰고 모자 쓰고 앉아가 그래요? 아 할 말 있으면 하고, 똑똑하게 행동하면 그렇다고 우리가 동정심 가나요? 안 갑니다.”
Q: 전혀 안 간다?
“안 가지요”
Q: 옛날에는 지지를 좀 해줬는데
“옛날에는 불쌍했지. 박근혜 할 때 천막당사 할 때는 참 마음이 아팠어. 이제 그런 게 안 통해요. 지금 여당이 잘하는 건 협조해 주면 좋겠고 우리 생각에도 못 하는 건 못 한다 이렇게 하고, 그렇게 의견을 너무 이렇게 충돌하지 말고 좀 이렇게 합의하면서 하면 안 될까. 그게 안 될까 저 사람들은? 난 참 이해가 안 가요.”
Q: 그렇게 해야 돌아간 민심을 좀 잡아올 수 있을텐데
“그럼요.”
[상주=뉴스민 경북민심번역기 특별취재팀]
영상: 박중엽 기자, 김서현 공공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취재: 김규현 기자,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