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4월 25일 경북 김천을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는 혁신도시가 들어선 율곡동.
“혁신도시가 있긴 있는데 직원들이 내려와 상주를 해야 하는데 출퇴근 해요”
“여기는 유령도시야”
Q. 혹시 어떤 당을 찍을지 마음 속으로 정해놓으신 게 있어요?
“자유한국당이지, 여기는 다”
Q. 혹시 이유가 있다면?
“크게 이유라기 보다는 마땅하게…사실은 투표할 마음이 없지. 잘 못하잖아요.”
Q. 누가요?
“정치인들이.”
Q. 그나마 자유한국다이 잘한다 싶으신 거에요?
“거기는 지역이니까 그렇지. 문재인을 전에 찍었는데 문재인도 똑같애”
Q. 김천에 이번에 민주당 후보들이 출마를 하기는 하잖아요
“힘들지. 아직까지는. (한국당의) 세가 있어서. 요즘은 되는가 보더라. 혁신도시 쪽에는 민주당 찍는 사람들도 있고.”
“무조건 한국당, 민주당 찍고 그런 거 없더라고요. 많이 달라졌어요. 인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시장이라고 나오는 사람이 그 사람이 사기꾼이다, 도둑놈이다 그러면 안 찍어줘요. 옛날에는 무조건 찍었는데. (이제는) 안 찍어줘요.”
[김천=뉴스민 경북민심번역기 특별취재팀]
영상: 박중엽 기자, 김서현 공공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취재: 김규현 기자, 이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