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대식(58) 대구 동구청장이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강대식 구청장 직무는 정지되며 부구청장이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강대식 청장은 “주민체감형 활동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매력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 사람냄새 물씬나는 더 큰 동구 건설을 다짐하며 ‘동강불패’(동구의 강대식은 패하지 않는다)의 신화창조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강대식 청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재헌(39)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은 권기일(53), 배기철(60) 예비후보를 두고 공천을 번복하면서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