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최완식)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피선거권 나이 제한 폐지, 청년공천 보장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올해 달서구, 수성구, 대구시의회에서 각각 부결된 청소년노동인권조례와 관련해 이들은 “특정세력이 독식하고 있는 우리 지방의회의 명백한 한계”라고 꼬집었다.
또, 청년미술프로젝트 전시에서 작품에 대한 검열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대구판 블랙리스트’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구태한 모습으로 시대정신을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적폐를 청산하는 일은 청년세대들이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며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방정부와 의회는 청소년 인권조례,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등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현안 해결 ▲대구판 ‘블랙리스트’ 사태 사과 및 책임자 처벌 ▲만 18세까지 선거권 확대 및 현행 만 25세 피선거권 제한 철폐 ▲우리당과 더불어 모든 정당의 내년 지방선거 청년할당과 공천 의무화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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