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광대 28일, 풍물굿 ‘구정놀이2 – 광대야 놀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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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별고을광대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 별땅 소극장(벽진면 성주로 2665)에서 공연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를 연다.

‘구정놀이’는 치배들(광대)의 장기자랑, 개인놀음을 말하는 풍물굿 용어다. 이번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에서는 전북 무형문화재 7호 부안농악 상쇠 보유자인 나금추 씨의 ‘나금추류 부포놀음’, 전남 무형문화재 17호 담양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인 김동언 씨의 ‘김동언류 설장구’, 익살스러운 재담으로 새롭게 창작된 버나놀이 ‘버나두리’, 흥이 절로 나는 ‘사물판굿’, 20m 길이의 ‘열두 발 상모놀음’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고을광대는 이번 ‘구정놀이2-광대야 놀자’에 공연 향유 기회가 적은 기관이나 단체를 초청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별고을광대는 앞서 심산 김창숙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앉은뱅이 되어서야 옥문나서니’, ‘별고을유람’, ‘조상님 가라사대’, ‘달빛 흐르는 논두렁’, ‘뺑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지역색 강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자세한 문의는 별고을광대(054-931-0612)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