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6일 현대미술의 새로운 조망을 위한 특별기획 ‘대구 인·텍트(Daegu In·tact)’전을 개막했다. 대구문예회관 1~5전시실에서 11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기획과 예술 감독은 김결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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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한호, 박선기, 육근병, 광주 지역에서 이이남, 김상연, 부산지역에서 윤영화, 대구에서 김미련, 손영득, 손파 등 미디어·설치 작가 9명이 참여했다. 개막식 퍼포먼스 ‘대구문화예술회관 꿈의 조각을 모으다’는 행위예술가 신용구가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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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감독 김결수는 “대구현대미술의 역사적 정신을 계승하고, 대구에서 지혜로운 삶으로 풍요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전시 제목을 ‘대구 인·텍트(Daegu In·tact)’로 삼았다”며 “예술이 규정한 모습에서 새로운 예술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살펴 보는 전시”가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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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가운데 손파, 이이남, 한호, 육근병은 베니스비엔날레 상파울로비엔날레 등 세계적인 전시회 출품한 작가들이고, 김상연, 윤영화, 김미련, 손영득도 국내 비엔날레에 참여하거나 미술상 수상 등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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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간 중 토요일 오후 3시, 세 차례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다. 10월 28일은 손파 윤영화 박선기, 11월 4일은 김미련 한호 육근병, 11월 11일은 손영득 이이남 김상연이 나오고 전화로 신청 받는다.
전시 기간은 2017.10.26부터 11.19까지
관람 시간은 10:00~20:00(10월)/19:00(11월)
전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053-606-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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