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 앙상블 ‘루센트 트럼펫 콰이어’가 22일 오후 5시 대구시 중구 태평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루센트’는 오페라 아리아와 관악합주곡, 영화음악 등 모두 트럼펫 연주에 맞게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며 전석 초대다. 헨델의 오페라 ‘솔로몬’ 가운데 아리아 ‘Entrance of the queen of sheba’와 야콥 데 한의 ‘Concerto d’amore’ 제임스 스웨링겐의 ‘Dawn of a new day’ 등을 8대의 트럼펫과 2대의 퍼커션만으로 연주한다.
연주자 구성은 제1 트럼펫부터 제5 트럼펫까지 박진우, 김광현, 이혜연, 심효진, 김지현, 피콜로 트럼펫 김희수, 풀루겔 혼은 김경애, 배찬호가 맡았다. 퍼커션은 김상욱과 박영수가 연주한다.
홍보를 맡은 배찬호 단원은 ‘루센트 트럼펫 콰이어’에 대해 “빛을 내는 트럼펫의 합창이라는 뜻이다.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주곡 개발에 힘써 전문연주단체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