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하병문 대구 북구의회 의장(자유한국당, 관문·태전1동)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7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군의장협의회는 21일 충북 청주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정 촉구 청주선언문’을 채택했고, 하병문 의장을 포함한 23명에게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하 의장은 지난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공천으로 의회에 입성했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4년 재선 후 7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고,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도 당선해 연임했다.
하 의장은 “지방의정봉사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온 힘을 다 한다는 국궁진력의 정신으로 구민 행복증진과 삶의 질 향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군의장협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하 의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청주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