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하야하라 / 의성군 시민단체

16:57

박근혜는 하야하라 의성군 시민단체 시국선언

이게 나라냐?
실망과 탄식, 분노가 2016년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집권 3년 반, 역사상 유래 없는 무능정권의 실체가 하나하나 밝혀질수록 국민들의 허탈함과 배신감은 높아만 진다. 영혼 없는 대통령 박근혜, 그를 배후에서 조정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국정에 관여했던 자연인 최순실, 그 주변에서 개인의 이익을 채운 사람들, 그리고 그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국민을 기많고 우롱했던 새누리당 정치인들… 이것은21세기에 존재할 수 있는 현대적인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그저 1%도 도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국민이 농락당하고, 국민의 혈세가 탐욕의 주머니로 흘러 들어간 누군가의 말마따나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남북관계의 붕괴, 민생파탄, 쌀값폭락, 세월호의 아이들,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외교 실패, 사드배치… 어쩌면 저리도 무능할 수 있을까 싶었던 일들이 퍼즐 조각처럼 맞추어지고 있는 것 같아 더 씁쓸하고 화가 난다.

1.박근혜는 당장 하야하여라.
더 이상이 무슨 말이 필요할까? 능력도 의지도 없는 대통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박근혜의 국정공백 걱정, 외교안보 걱정일랑 오히려 안 하는게 돕는 것임을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걱정 말고 하야하라.

2.새누리당은 해체하라.
최순실과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공범이다. 아닌척 모른척하고 발뺌을 해도 새누리당이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불법을 방조하고 불법에 편승하여 이익을 채워왔던 새누리당도 당장 해체하라.

3.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 처벌하라.
이렇게 당연한 이야기를 이토록 엄중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는 이 나라의 현실이 개탄스럽다. 특별검사를 도입해서라도 이번 박근혜-최순실-새누리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처벌하라.

2016. 11. 7.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의성지부, 민중연합당의성위원회, 옥산사과마을영농조합, 의성군농민회, 의성군농촌보육정보센터, 의성군참여연대, 의성군여성농민회, 전교조의성지회, 청암공동체, 카톨릭농민회구천분회, 점곡분회, 효선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