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민>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된 9일 오후 3시 45분부터 4시간 동안 ‘탄핵 가결 이후 시민들이 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오후 7시 45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설문에는 79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773(97.8%)명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때까지 촛불집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답했고, 헌법재판소 판결을 기다린다는 의견은 17명(2.2%)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폴 진행 중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대통령 직무는 황교안 총리가 대행한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은 때부터 탄핵심판 절차를 밟는다.
대다수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까지 촛불집회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히면서, “황교안 퇴진/탄핵”, “황 총리도 사퇴하라”, “헌재를 포위하라”, “여기서 멈추면 다시 원점입니다”, “기다려야죠…충전의 시간”, “끝을 봐야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