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시민 글쓰기 강좌 ‘삶의 기록- 르포문학’이 대구공익활동지원센터 2층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대구참여연대 글쓰기모임 ‘작당(作黨)’이 주최한 이번 강좌는 시인들이 르포문학에 대한 이해와 실전을 강의한다.
1강(17일)은 2016 이육사 문학상을 수상한 김해자 시인이 ‘나와 타자의 연결’을, 2강(24일)은 <삶이보이는창> 발행인 황규관 시인이 ‘기록과 리얼리티’를 강의한다. 3강(31일)은 김수상 시인이 ‘르포쓰기의 실전’을 강의한다.
참여연대 글쓰기모임 ‘작당’은 사드배치예정지역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 목소리를 담은 르포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작당> 지도강사인 김수상 시인은 “이론으로만 공부할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글로 옮겨 쓰는 과정이 곧 글쓰기 공부다”며 “이번 강좌가 ‘삶과 기록’을 성찰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와 신청은 대구참여연대(053-427-9780, 김채원 팀장 010-5544-42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