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골프장으로 확정 발표한 데 대해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성주.고령.칠곡)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30일 보도자료를 낸 이완영 의원은 “두 달 반 동안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주 초전 골프장으로 최종 사드 부지를 확정한 국방부의 결정을 존중한다. 이번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과정으로 북한의 위협을 확인하게 된 계기를 마련한 만큼 국가 안위와 국민을 안전을 위해 더욱 합심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주군 내 다른 지역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여 합리적인 최종 결정이 나오게 계기를 마련해 주신 박근혜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5천만 국민의 안위를 지킨다는 충정으로 국가의 안보를 위하여 이번 결정을 양해해 주신 성주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주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남은 절차를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다시는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이 재연되는 일이 없도록 잘 마무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완영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성주 성산포대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성주군민이 반발하자 제3부지 추진을 최초로 언급했다. 성주군민들은 지역 주민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완영 의원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