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2 재보궐 대구경북 국민의힘 3, 무소속 1 당선

김천시장 배낙호, 대구시의원(달서구6) 김주범, 고령군의원 나영완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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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열린 4.2 재보궐 선거에서도 대구·경북은 큰 이변이 없었다.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무소속 경북도의원(성주군)을 제외하고, 김천시장과 대구시의원(달서구6), 고령군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당선자들로 다시 채워졌다. 김천시장과 대구시의원, 경북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고령군의원은 임기 중 사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4.2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국민의힘이 후보를 낸 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그대로 당선됐다. 김천시장에 배낙호(66), 대구시의원(달서구6)에 김주범(48), 고령군의원에 나영완(57)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국민의힘을 공천자를 내지않고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경북도의원(성주군)은 정영길(59)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 4.2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국민의힘이 후보를 낸 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그대로 당선됐다. 왼쪽부터 김천시장에 배낙호(66), 대구시의원(달서구6)에 김주범(48), 고령군의원에 나영완(57) 국민의힘 후보 당선자. 국민의힘이 공천을 하지않아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된 경북도의원(성주군)에는 정영길(59)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자 면면을 살펴보면 배낙호 김천시장 당선자는 정당인으로, 횡령(벌금 200만 원), 근로기준법 위반(벌금 200만 원), 음주운전(벌금 250만 원) 전과 이력이 있다. 김주범 대구시의원(달서구6) 당선자는 정당인으로, 5~6대 달서구의원을 지냈다. 나영완 고령군의원 당선자는 농업에 종사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낸 적이 있다.

무투표 당선된 경북도의원(성주군) 정영길 당선자는 5대 성주군 기초의원, 9~11대 경북도의원을 지냈고,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 몸 담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강만수 국민의힘 당시 후보에 7표 차이로 패해 낙선했다.

투표율은 김천시 46.4%, 대구 달서구(6선거구) 16.8%, 고령군(나선거구) 44.1%였다. 특히 대구 달서구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각 지역별 후보자 득표율을 살펴보면, 김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황태성(17.46%), 국민의힘 배낙호(51.86%), 무소속 이창재(26.98%), 무소속 이선명(3.69%) 후보가 각각 득표했다.

대구시의원(달서구6)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태형(25.94%), 국민의힘 김주범(68.8%), 자유통일당 최다스림(5.25%) 후보가 각각 득표했다.

고령군의원(나선거구)은 더불어민주당 김태훈(9.59%), 국민의힘 나영완(42.96%), 무소속 임병준(12.41%), 무소속 손형순(35.02%) 후보가 각각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 1,800여 명에게 6,6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술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을 거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최종 확정 받아 직을 상실했다.

대구시의원(달서구6, 본리·송현1·2·본동)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전태선 의원이 당선무효 처리되며 재선거가 열리게 됐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자 탈당해 무소속 신분으로 재판을 받았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경북도의원(성주군)에 당선됐던 강만수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 원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 2,500만 원을 차에 실고 금품 살포를 하려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고, 재판에 넘겨졌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