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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가 예고됨에 따라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도 같은날 중계 및 시국대회 개최 일정을 알렸다.
1일 헌법재판소는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가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예정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선고 기일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한다고 했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 중앙로 대구한일CGV에서 생중계를 함께 지켜볼 계획이다. 이후 선고 결과에 따라 입장을 발표하고, 당일 저녁 오후 7시에 시국대회도 개최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3일, 12월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 지난 2월 25일 헌법재판소는 변론을 종결했지만, 선고일 고지가 늦어져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 탄핵에 찬성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파면되고, 3명 이상 기각 또는 각하를 결정하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다.
장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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