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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대구에서 기후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기후정의 리쓴업 음악제’가 개최된다. 비영리단체 생명평화아시아와 바리바리가 공동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재)숲과 나눔의 ‘2024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 초록열매 3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기후정의(Climate Justice)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여 뮤지션은 ‘윤성(밴드 아프리카), 윤세나, 국빈관진상들, 가족같은밴드, 락키즈’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노래를 통해 기후정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무료 입장이다.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현장에선 제로웨이스트 장터 ‘바리바리’를 통해 친환경 제품도 경험할 수 있다. 쌀국수, 베이커리, 초콜릿 등 비건식 체험을 비롯해 제철 모종 심기, 토종 씨앗공 만들기 체험, 버려지는 박스를 활용한 수제 북바인딩 체험, 비건 월남쌈 만들기 체험 부스도 열린다. 사전 신청이 우선이나,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신청도 받는다. 사전 신청은 바리바리 장터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바리바리 부스 체험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행사 이후에는 당일 전기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참여자 기후위기 인식 설문조사 등을 담은 모니터링 보고서를 PDF 형태로 온라인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홍보 계정이나 생명평화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