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예가회 연례전 ‘2024 대구도예가회전’

전통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도예작품 46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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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대구도예가회(회장 이원부)가 ‘2024 대구도예가회전’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2층 갤러리 ‘수(水)’에서 개막했다. 대구도예가회 40번째 연례전인 이번 전시에는 회원 46명이 1점씩 출품한 작품 총 46점을 선뵀다. 전시 기간은 6월 28일까지.

▲2024도예가회전 가운데 오른쪽부터 김현숙 작 ‘시절인연’, 김판준 작 ‘보문호의 풍경’ 등(사진=정용태 기자)

전시는 달항아리 작품인 김성림 작가의 ‘자연의 숨결’과 경주의 풍경을 그려 넣은 김판준 작가의 ‘보문호의 풍경’, 다구 작품인 양동엽 작가의 ‘설야국’과 정서정 작가의 ‘비채의 일상’, 인물상을 빚은 정현숙 작가의 ‘유혹’과 김현숙 작가의 ‘시절인연’, 사각의 조형물을 엮은 김선 작가의 ‘세라비’(C’est la vie) 등 대구지역 도예가들이 빚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24대구도예가회전 가운데 작품 ‘세라비’(C’est la vie)를 설명하고 있는 대구도예가회 김선 작가(사진=정용태 기자)
2▲024도예가회전_갤러리수(사진=정용태 기자)

참여 회원은 강석순, 강석주, 강성애, 강현정, 구순옥, 김미경, 김선, 김성림, 김수현, 김수현(2), 김순희, 김영창, 김영태, 김지희, 김춘아, 김판준, 김해영, 김현숙, 김혜련, 나유리, 노은주, 라정희, 릴리, 민경희, 신수미, 양경순, 양동엽, 여송하, 여윤지, 오서현, 오원석, 유혜빈, 윤은숙, 이영주, 이원부, 장용환, 장현숙, 정서정, 정현숙, 조건미, 조재형, 조하나, 주명실, 최유담, 함순남, 홍순자 등 총 46명이다.

대구도예가회는 1981년 현대도예동인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1987년 제5회 전시부터 대구도예가회전으로 개칭해 2년마다 전시회를 가졌다. 제7회 전시회가 열린 1991년부터는 연례전으로 진행해 올해까지 40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정용태 기자
joydrive@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