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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70대 여성 우주(牛主)가 자신의 소에게 받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우주는 8일 낮 12시 30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재 소싸움경기장에서 소싸움을 붙이려던 중에 자신의 소에게 발길질을 당했다. 우주는 요통 등 경상을 입고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청도 소싸움경기는 매주 금, 토, 일 운영된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경기가 없는 날인 월~목에는 경기장을 개방해 소에게 경기장 적응훈련을 한다. 경기장 개방에 따른 별도 안전관리자나 운영 규정 및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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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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