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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개막한 ‘2024 동촌벚꽃예술제’가 성황이다. 벚꽃들이 맞춤하게 피고 동촌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아양갤러리의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과 야외광장의 ‘야외조각전’을 찾는 관람객도 끊이지 않고 있다.
류종필 아양아트센터 전시담당은 “지난주에 피기 시작한 벚꽃들이 이번주 들어 활짝 폈다. 주말에는 동촌유원지 진입하는 차량들이 30분가량 정체를 보일 정도였다. 당연히 아양아트센터의 예술제를 찾는 관람객들도 그만큼 늘었다. 봄꽃도 즐기고 예술제도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회째를 맞이한 ‘동촌벚꽃예술제’는 아양갤러리와 야외광장에서 열렸는데, 아양갤러리에는 정은기, 문무학, 엄태조를 비롯한 팔공산예술인회 회원 작품 40여 점과 권대자 시인의 시화 작품 40여 점을, 야외광장에는 김성수, 노창환, 배수관, 신동호, 이대희, 이상헌, 이상호 작가의 대형 조각작품 7점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미술체험행사로 민화 그리기를 비롯한 9종의 미술체험과 동구 특산품 장터를 지난 주말까지 진행했다.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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